건축 발전·문화 진흥 공로
올해 대한민국대회서 수상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김태선 건축사(㈜팀텐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사진)가 전국 건축사 중 유일하게 수여되는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표창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건축사는 지난 달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에서 건축산업 발전과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김 건축사는 청주대와 청주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충북도건축사회 이사로 활동하며 건축사 업무영역 확대와 건축사사무소 법인화·대형화에 앞장서 왔다.

2012년에는 충북도 건축문화제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2014년부터 2년간 청주지역 건축사회 부회장을 맡아 회원간 단결과 친목도모에 이바지했다.

김 건축사는 그동안 △청주서부소방서 신축 △괴산청결고추박물관 신축 △보은대원리 농촌체험관 신축 △충주 목계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조성사업 △국립미술품 수장 보관센터 건립공사 △오창 미래지 한옥마을 조성사업 △㈜SK하이닉스 M15Project 신축 △㈜원익IPS 교육연구시설 신축 설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건축사는 또 2005년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의 창립부터 현재까지 총무이사,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700명 전국 회원의 친목도모 및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중·일 3개국 국제축구대회를 지속적으로 한국에 유치하는 등 건축사의 국제교류에도 한몫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모교인 청주대 건축학과에서 현재까지 후진양성 및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 산학협동의 필요성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건축사는 현재 청주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청주시 건축위원회 건축위원, 청주시 규제개혁위원회,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건축사는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건축사회와 지방자치단체와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하며 지역 건축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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