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등 올해 결산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계룡로컬푸드센터에서 '2019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충남장애인체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지난 한 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장애인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자열 부시장, 박춘엽 시의회 의장, 각 종목단체 선수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계룡시 색소폰 동아리와 어울림 오카리나 중창단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회원들을 응원했다.

이어 올해 장애인 체육 성과를 돌아보며 구진모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체육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구 부시장은 "장애인 체육인들은 올 한 해도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계룡시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경자년 새 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더불어 펼쳐지는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계룡시 장애인 체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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