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치매안심센터 우수 운영기관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1대 1 맞춤형 상담·검진·관리 등 통합 서비스 제공에 힙입어 치매안심센터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12일 제주 부영호텔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치매정책사업 담당자 워크숍'에서 치매안심센터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군.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센터 정식 개소 및 채용률, 사업실적, 서비스의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군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사업추진 실적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6월 태안군보건의료원 별관 2층 및 본관 3층에 총 330㎡ 규모로, 상담실.검진실.프로그램실.가족 카페 등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이 센터는 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등 우수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1:1 맞춤형 상담.검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은"치매는 환자나 가족 그리고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라며 "모든 군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치매예방과 관리, 돌봄 등을 포함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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