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하는 홍보책자 2000부를 제작해 유관기관과 시청 민원실, 구청, 읍·면·동 등에 배포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로 가격 수준을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추거나 동결 또는 인하하고 영업장이 청결하며 종사자가 친절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업소다.

 홍보책자는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해 매출 증대 등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시켜 시민들의 생활경제에 도움을 주고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책자에는 착한가격업소 제도 안내, 업소 사진, 착한 메뉴, 가격, 약도, 전화번호 등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관련 상세 내용이 담겼다.

 천안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44곳, 이·미용 및 세탁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 36곳 등 80곳이다.

 지정 업소에는 △시청 홈페이지·블로그·천안사랑 소식지 홍보 △위생·방역 소독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소규모 시설개선 보조 △맞춤형 물품지원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은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책자 발간으로 다양한 고객층 확보와 영업매출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정책 유지로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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