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면번영회, 백곡노인회관 건립기금 300만원 기탁

[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축협 여성축산인과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진천축협 여성축산인은 16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여성축산인은 2년 전부터 매년 2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무료급식 봉사활동 횟수를 연 4회로 늘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날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이불 50채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길원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지난 11월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운영한 '하루 밥집'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전달한 이불과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백곡면 번영회는 백곡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곡노인회관 건립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백곡면 번영회는 매년 고구마를 직접 경작하고 판매 대금으로 백곡 발전과 번영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백곡노인회관 건립 부지 마련을 위해 그동안 마련한 기금의 기탁을 결정했다.

 정영화 회장은 "회원들이 백곡노인회관 건립과 같은 중요한 면정에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며 "백곡면  백곡노인회관이 하루 빨리 건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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