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은 17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침체된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천군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정애 부군수)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군 공무원, 학계, 건설업 관련 협회와 단체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에서 올해 3분기까지 체결한 1535건, 632억5100만원의 관급공사 계약현황을 바탕으로 내년도 건설 경제를 전망했으며 지역 건설업체·장비·자재 우선사용, 민간공사 투자개발사업 확대, 투자개발사업 협약 시 지역업체 우선참여 등 다양한 건설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정애 부군수는 "이번 회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은 군에서 적극 검토해 건설경기 부흥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참석한 위원들과 건설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도 앞으로 진천시 건설의 밑거름이 될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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