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종합평가, 지방재정 확대, 정부혁신 등 정부 역점시책 두각

[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이 올해 각종 정부시책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내며 각종 기관표창 수상으로 최고의 행정력을 입증하고 있다.

군이 올해 정부·충북도·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수상한 기관표창은 총 39건이며 상사업비 4억7000여 만원, 포상금 3억9000만원 등 총 8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도로명주소 활성화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충청북도), 재방재정확대 평가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사업 최우수기관(보건복지부) 등을 수상했다.

지난 해 6억여 원에 머물렀던 기관 인센티브는 올해 8억6000만원으로 급격히 확대됐다.

또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3억6000만원), 올해 처음 도입된 지방재정 확대 평가에서 우수기관(1억원)에 선정되는 등 상사업비 지급 비율이 높은 평가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온 것이 인센티브 확대로 나타났다.

이밖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지역사회통합돌봄 우수 지자체,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

이같은 실적은 각 정부부처가 큰 틀에서 시행 중인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 맞춤형 시책으로 도입·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군은 최근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혁신과 균형발전 정책 전반에서 지역별 역량을 적극 활용한 효율성 있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적극성을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자치단체 행정력 강화에 적극 힘써 갈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공직자들의 자세와 역량은 자치단체의 정책의 성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조직 내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공직자들의 인식 제고로 행정력 강화에 지속 힘써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