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레드벨벳이 메인보컬 웬디의 부상으로 연말 가요 축제에서 그룹 무대를 진행하지 않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웬디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 4명은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예정된 컬래버레이션(협업)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하고, 레드벨벳으로서 무대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웬디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웬디는 지난 25일 SBS 가요대전 식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얼굴 부위 부상, 오른쪽 골반 및 손목 골절 등 크게 다쳤다.

레드벨벳은 '사이코'를 타이틀로 한 리패키지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를 지난 23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섰으나 이번 사고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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