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 종 박물관은 올해부터 방문객들을 위한 음성과 문자 안내방식의 전시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용 전시 해설서비스는 종 박물관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작품 해설과 함께 편리한 시설 이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되는 휴대용 전자단말기로 운영되며 음성과 문자 해설이 동시에 이뤄져 시각·청각장애인도 이용 가능하고 당일 접수 순서대로 지급한다.

종 박물관은 군을 찾는 관람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대용 전시 해설서비스를 비롯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사업소(☏043-539-3847, 36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으로서 한국 종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각, 촉각, 시각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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