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거진천형 행복주택 '진천다움' 조감도.

[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의 첫 임대아파트인 생거진천형 행복주택 '진천다움' 청약률이 108%를 달성하며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16~23일까지 8일간(우선공급분 12월 현재) 진행한 생거진전형 행복주택 진천다움 450세대 모집에 487건이 접수됐다.
 
이는 청주시, 충주시와 같은 인접 지자체에서 같은해 진행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가 70%대 청약률에 머무른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그만큼 진천에 정착하기 위해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4년간 6조2000억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더불어 우량기업을 다수 입지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경제활동인구 5만이상의 72개 시·군 중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군은 증가하는 일자리만큼 진천으로 출·퇴근하는 외지 근로자 숫자도 1만90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들을 지역 인구로 유입시키기 위해 군 차원의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주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군은 무엇보다 지역 정착에 기본이 되는 주택공급에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진천, 문백, 이월, 광혜원 일원에 1,660세대의 LH 행복주택 공급과 더불어 2700세대의 성석 미니신도시사업 2500세대의 교성지구개발 사업 등 총 8000세대가 넘는 공공·민간 공동주택 공급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첫 신호탄이 된 진천 행복주택 '진천다움'의 성공적인 입주모집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공동주택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을 완료한 진천읍 행복주택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3월27일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계약 잔여세대 등에 대한 추가모집은 4월말에 진행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주택공급 정책의 첫 결과물인 진천읍 행복주택이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획 중인 도시개발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진천에 정착을 결심한 사람들의 기대에 걸 맞는 다양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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