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교육 및 요리교실 등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인정받아

[보령=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평생학습관과 시루공방이 각각 웹툰 교육 및 요리교실 등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인정 받아 진로교육 유공 체험처로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유공 체험처 선정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진로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체험자를 뽑아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령평생학습관은 2016년 웹툰창작체험관으로 선정된 이후 63회에 걸쳐 1961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웹툰진로체험 및 웹툰작가 특강을 운영했다.

또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 받아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웹툰진로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북면·오천면 등 평생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하며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왔다. 

전통음식과 관련해 요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시루공방(대표 송애자)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꿈길' 기관으로 등록돼 보령, 부여 등 충남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400회에 걸친 요리 관련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교육에 앞장서 왔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체험하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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