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 일정기간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정예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 독립영농경력 10년 이하(예정자 포함),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다.

선발된 후계농업인에게는 가구당 최대 3억원의 정책자금 대출(연 2%), 농신보 보증 지원, 역량강화 교육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기존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었던 상환 기간이 2020년 이후 실행되는 대출금액에 대해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늘어난다.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신청서, 영농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금·교육 지원 등 혜택이 많은 만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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