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8기 보령발전본부 환경감시단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환경감시단원은 모두 4명이다.

이들은 기존 감시단 8명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저감 대책, 석탄 비산먼지 방지 노력,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건의한다.

또 환경협정 이행여부 확인, 발전소 가동에 따른 지역 환경오염의 감시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시장은 "이번에 위촉된 감시단원 여러분들이 환경오염 물질 저감을 위한 대안 제시 등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숙된 활동을 펼쳐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보령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숨 쉬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발전본부 환경감시단은 2005년 보령시와 보령발전본부 간 환경협정 체결 이후 운영 규약에 따라 인근 주포, 주교, 오천, 천북, 청소 등 5개 면의 추천을 받아 기수 별로 2년 간 환경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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