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수련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올해 방문객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번 리모델링공사는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련원 A동 화장실과 샤워실 설치, 스프링클러 추가 설치, 휴게실 설치 등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수련원은 현재 19개의 국가 인증프로그램을 보유중이며 올해부터는 군민들이 주말을 이용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거진천 깨소금 캠프'를 비롯해 4개의 새로운 인증프로그램도 개발·적용한다. 

또한 100m에 이르는 짚라인을 추가 설치해 수련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개원한 수련원은 수용인원 365명(초등학생 기준) 규모의 수련시설로 체험활동, 기업체와 일반단체의 교육장소로 손꼽히는 명소로 연 5만명 이상 이용객이 찿고 있다.

특히 초평호 수상활동, 초롱길 트레킹, 농다리 답사 등이 가능하며 타 수련원과는 차별화된 인증프로그램으로 수련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수련원은 청소년 수련원팀으로 구성된 '수련생 홍보유치단'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 학생수련활동 입소예약을 완료한 상태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다시 찾고 싶은 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선미 여성가족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수련시설에서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전국 최고의 수련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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