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올해 초·중학교 입학예정자의 필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확인은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각종 집단 감염 예방 및 개인 면역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

미접종 아동은 입학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해 11월 지역 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했다.

초등학교 취학 전인 만 4~6세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모두 4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 전 만 11~12세는 Tdap(6차), 일본뇌염(사백신)5차, HPV 1차(여학생만 대상) 등 3종의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 도우미' (www.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확인 결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보건의료원이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특히 현재 수두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중 미접종자는 군 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접종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 041-671-523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