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안심센터와 각 읍·면 보건지(진료)소에서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진천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16%다.

이에 군은 지역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검진 서비스를 기획했다.

지역의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이상이 발견되면 치매진단·감별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치매 증상이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력 의사와 상담을 통해 뇌 CT 촬영도 지원하게 된다.

최종 치매 환자로 진단될 경우 배회예방 인식표와 조호물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치매환자에게는 월 3만원의 약제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나 진천군치매안심센터(☏ 043-539-8781~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