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6일까지 대체휴일 27일은 정상진료

[천안= 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외래진료 휴진이 이어지는 설 연휴기간을 변경하고 휴진기간 중에는 시민과 귀성객들을 위해 만반의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를 위해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4~27일을 하루 앞당겨 23일부터 26일까지로 변경하고 대체휴일인 27일에도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의 응급진료 상황에 대비해 성인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센터는 만반의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에 대한 철저한 대응태세도 갖춰 관련 매뉴얼을 제작해 전 의료진이 공유하는 등 중국 우한시 방문 후 2주 이내에 폐렴 또는 의심증상(발열을 동반한 호흡곤란 등)을 보이는 환자 내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천안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