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소방서가 지난 해 충남 심정지 환자 이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11.7%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계룡소방서는 지난해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생명존중 확산 캠페인 및 교육·홍보를 진행했다.

자체 중증응급환자 응급처치 경연대회 추진 등 심정지 환자 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구급대원 전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해왔다.

지난 해 12월부터는 엄사119안전센터에 특별구급대를 지정·운영 중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의학 전문의를 통한 영상 의료지도를 받아 약물처치 등 전문응급처치를 시행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에 대해 4분 이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일반인의 적극적인 초기 대처가 가능하도록 교육·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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