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충청일보]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은 군민 누구에게나 평등한 도서관서비스 제공을 위해 '느린 학습자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지식정보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질 문맹을 개선시켜 가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한 '사서와 함께하는 느린 학습자 독서교실'을 업그레이드 해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낭송)교실, 느린 학습자 독서 전문가 특강, 연극교실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보호자 교육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해 진행한 느린 학습자 독서교실에서 지역 장애 이웃들이 독서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전국 고전낭송대회' 특별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례와 같이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이웃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진천군립도서관(☏ 043-539-7719)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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