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충청일보]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농기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 축종별 생산자단체, 축산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축·수산과 방역 사업계획 회의를 열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한돈사업 침체와 퇴비 부숙도 의무시행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92억원의 예산을 들여 98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쾌적한 가축 사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ICT 융복합사업, 가축재해보험,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을 추진하고 스마트축사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홍인종 소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질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며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며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