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 등 6곳에 물 재이용 시설을 설치 중이다.

시는 지난 2018년 10월 착공해 오는 4월까지 일정으로 111억원(국비 78억, 시비 33억)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를 추진 중이며 지난 16일 예비준공검사를 마쳤다.

물 재이용 시설이 완료되면 하루 832t의 상수 생산원가와 하수처리 비용이 절감된다.

연간 기관 편익 5억7800만원, 사회적 편익 1억6900만원, 하수처리비용 3억19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이며 기후 변화로 물 부족 현상이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중의 하나로 물 재이용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홍보를 통해 아산시의 물 재이용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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