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정기술과 다양한 정보로 호응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난 7일부터 추진 중인 202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7일 기준 군 및 각 읍·면에서 17회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3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직불제 통합으로 시행되는 공익형 직불제 및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높은 관심의 결고라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군은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농기센터 및 각 읍·면에서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의 새해 읍·면 연두방문과 교육일정을 연계, 지역 농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도모하고 있다.

군민들의 이런 관심 속에 총 28회 진행될 예정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참석 인원 목표치인 4300명의 77%를 달성한 상황이다.

군은 달력형 교재를 제작·배부해 농업인들의 영농 의지와 사기를 높이고 참석자들에게 건강관리·교통안전 교육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새해 영농교육을 통해 새로운 핵심기술과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제시하고 지난 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기술해결 중심의 교육을 펼쳐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농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각 작목별 영상교재, 보조교재, 우수농업인 사례발표 등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을 높이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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