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후생복지로 보령사랑상품권 2억8000만원 구입배부…명절 전 사용 권장

[보령=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가 설을 앞두고 공직자 맞춤형 복지제도를 활용해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것으로 독려하고 나섰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직원 1인당 최대 20만원씩 총 2억8000만원을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배분했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10억원 규모로 첫 발행했다. 올해도 15억원을 추가로 발행해 다음 달 말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소매업과 음식점, 숙박업, 전통시장 상인 등 1018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가입했다 

온누리상품권도 다음 달 말까지 5% 할인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폰 등으로 구매와 결제, 선물이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연말까지 10% 할인된다. 

여장현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에 배부된 보령사랑상품권을 전 직원이 설 명절 이전 전통시장에서 모두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다"며"전통시장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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