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26·27일 '새해 복 많이 받쥐'를 연다.

이 기간 청주박물관에서는 전시실 개방은 물론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대형 윷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 차기와 신명 나는 사물 악기를 다뤄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조선시대의 복식인 용포, 중전당의, 이산철릭을 입어보고 일월오봉도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도 마련된다.

24일 '아기돼지 3형제와 쿵푸랜드', 26일 '스페이스 치킨 : 마법 부적의 비밀', 27일 '마다가스카의 펭귄'이다.

26~27일 어린이 박물관 앞뜰에서는 직접 떡메를 치고 떡고물을 묻혀 먹는 인절미 나눔 행사가 하루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청명관 로비에서도 하루 선착순 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무늬 등갓을 조립하고 색칠하는 나만의 등갓 만들기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각색한 전통극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를 상연한다.

관람 예약은 오는 20~22일 박물관 누리집에서 받는다.

설 행사 참여 비용은 모두 무료다.

프로그램 별 일정과 장소는 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5·28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