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의료원은 20일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상실습을 다음 달 28일까지 총 6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간호사, 조산사 등의 자격을 갖춘 자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해 의료취약지역에 설치된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것이다.

배치 전 이론교육, 임상실습, 현지실습 등의 직무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해당 공무원들은 의료원에서의 임상실습을 통해 환자 진료과정에 직접 참관하며 지역별 의료기관 이용 환자 특성에 따른 진료 지식과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건강력 수집 및 신체사정술 등을 익히게 된다.

손병관 원장은 "도내 의료취약지역에 건강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이 일조하게 됐다" 며 "지역 보건의료체계의 최전방에서 근무할 공무원들이 진료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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