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추진현황 보고받아
추가 개선 요청· 조속 진행 당부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국토위·예결위)은 지난 20일 한국철도공사 김봉회 대전역장을 옥천사무소로 불러 옥천역사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추가 개선요청과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경부선 철도 옥천역사 정비사업은 지역민의 건의를 통해 박 의원이 2018년 8월 현장 시찰과 9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전격 결정됐으며,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총 26억여 원을 들여 시작한 공사다.

이후 철도공사는 역명 등 안내표지판 교체를 시작으로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 신형교체, 역사출입문·화장실·맞이방, 냉난방·외부통로·천정 개선 등 상당 부분 역사환경 정비를 완료 중이며, 올 9월 에스컬레이터 6기 완공까지 설치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보고 자리에서 박 의원은 철도공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옥천역 접근 방식의 다양화, 에스컬레이터 고장대비 비상계단 추가설치, 육교 통로 천정·조명·창호·바닥 교체를 통한 승강장 이동공간 현대화 등 철도시설공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언제쯤 완공되는지 문의하시는 주민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아 대전역장과 면담을 통해 시설개량사업의 최종점검과 추가 개선사항을 당부했다”며 “연간 2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옥천역이 깨끗하고 안전한 주민 친화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옥천역사 정비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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