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품등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0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서부시장 일원에서 군 관계자 및 소비자보호센터,상인회,물가모니터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설 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밝혔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설 맞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한편 군은 이달 13~23일 설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설을 맞아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중점 관리에 들어가는 설 성수품은 △농산물 8종(사과.배.밤.양파.배추.파.고추.마늘) △수산물 4종(조기.명태.김.오징어) △축산물 4종(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 △가공식품 4종(참기름.식용유.두부.밀가루) 등 총 20종이며, 외식 및 기타 등 10개 품목에 대한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도 병행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설 명절에 편승한 성수품 가격 상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 동향을 살피고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인하를 권고할 계획이다"라며"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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