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중심의 영농 교육, 새해영농 계획 수립의 지침 역할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이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작목별 핵심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고자 추진 중인 2020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난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농업 특강을 시작으로 양봉, 블루베리, 마늘, 감자, 고구마, 수박 등 특화작목 교육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잎들깨, 논콩 재배교육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3개 읍면을 순회하는 식량작물, 고추반 및 농촌여성반 교육이 진행 중이다. 해당 교육에서는 성공 사례와 영농현장 애로사항 분석을 통한 중장기 영농방향 제시,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 등 새로운 비전 제시로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들이 지난해 관내 농업현장에서 발생한 실패와 성공 사례를 현실감 있게 전달해줘 올해 영농 중 주의해야 할 사항과 현장 적용 실천기술 등을 꼼꼼히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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