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10명의 시립합창단 신규 단원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산시립합창단 단원 모집에는 총 72명이 지원했다.

시는 지휘자 및 외부 전문가를 전형위원으로 위촉해 1차 서류 심사, 2차 실기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이들 10명을 선발했다.

신규 위촉된 단원들은 반주자 1명, 소프라노 4명, 알토 1명, 테너 3명, 베이스 1명이다.

이종신 문화예술과장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인재들을 서산시립합창단 단원으로 영입해 기대가 크다"며 "시립합창단이 충원된 단원으로 더욱 풍부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립합창단은 2013년 8월 창단됐다.

현재 2대 서형일 지휘자가 이끌고 있으며 기획·야외 연주회, 정기 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서산시민의 문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합창단은 올해 기획 연주회 2회, 정기 연주회 6~7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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