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민생·재난·재해·비상진료 등 종합대책반 가동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24∼31일 설 연휴 종합대책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교통·민생, 재난·재해, 비상진료 등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7개 분야에 걸친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군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및 개인서비스요금 과다 인상업소 단속, 성수품 가격 조사 등도 집중 실시한다. 

모니터요원은 과일, 쇠고기 등 설 성수식품 16개 주요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별도 점검반을 꾸려 농산물 원산지표시 단속도 벌인다.

군은 연휴 전날인 23일 오후 6시부터 연휴가 끝난 28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420-3333)를 운영한다.

응급의료·관광종합대책반도 운영한다. 군은 보건소에 비상진료를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원·약국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비상연락망을 수시 점검한다.

관광대책반은 관광시설 미관저해, 안전사고 예방, 관광 형태 분석 등을 대응한다.

김수민 군 행정팀 주무관은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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