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 만 75세까지 확대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연간 17만원 지원…수혜자 2만3천명 늘어 8만5000명 예상 

충남도는 지역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복지 생활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 연령을 만 75세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바우처는 20만원이 담긴 현금카드로 지급된다. 본인이 3만원을 부담하면 충남도가 17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에는 만 20∼72세 여성 농어업인에게만 지급했다

지원 연령을 만 75세까지 늘리면 지난 해보다 2만3000여 명 많은 8만5000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오는 28일부터 한 달 동안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행복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행복바우처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노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기간 내에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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