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어려운 우수 학생 13명에 장학금 320만원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호암장학회가 23년째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희망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 있다.

 호암장학회는 22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우수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학생 7명에게 각 20만원씩, 고등학생 6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320만원을 지급했다.

 정태성 회장은 “장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호암장학회는 지금까지 230여 명에게 장학금 5800만원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을 도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