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변화와 혁신! 구민과 함께합니다~' 주민 대화 성료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가 경자년 새해 연두 방문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 괴정동을 시작으로 연두 방문에 나선 장종태 서구청장은 민선 7기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해 '서구의 변화와 혁신! 구민과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23개동 연두 순방에 나섰다.

장 청장은 지역 주민과 '소통의 열린대화마당'을 열고 구민과 구청장이 하나 되는 '함께'의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지난 22일 기성동과 정림동을 끝으로 순방을 모두 마쳤다.

이번 연두 순방에서 장 청장은 구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은 '우리 동 3대 희망 사항'을 전달하는 등 구청장과 지역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동네 구석구석 민생현장의 폭넓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구민과의 약속사업 이행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함께 행복한 서구' 100년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공감 행정으로 구의 품격을 한 차원 높여 나가겠다는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 청장은 " '옳다고 믿는 바를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라는 '신심직행(信心直行)'의 자세로 서구 1000여 명의 공직자는 구민과 함께 구정을 이끌어 가고, 주민의 삶이 행복해지는 구체적 구정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올 한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연두 방문을 통해 괴정중·고등학교 통학로 정비, 월평1동 황톳길 조성 시 조명시설 설치 등 23개 동 60여 건의 주민 의견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계획을 검토해 순차적으로 구정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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