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간디박물관을 방문한 청주 흥덕고와 인도 스프링데일스 스쿨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 흥덕고가 자매학교인 인도 스프링데일스 스쿨(Springdales School)과 2013년부터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우정을 쌓고 있다.

두 학교는 격년으로 서로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 방식을 활용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흥덕고 학생과 교원 12명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흥덕고 학생들은 뉴델리에 있는 스프링데일스 스쿨에서 댄스, 미술, 요리, 과학, 생물 수업 등 현지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또 양로원 방문 등 지역사회연계 봉사활동도 했다.

힌두교 사원 및 간디 박물관, 타지마할 견학 등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돌아왔다.

한경환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학습을 발판으로 양국 간 소통 및 이해를 통한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자세를 지닐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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