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부터 안남면 홀몸노인 10명을 보살피기로 했다.
안남면에 사는 홀몸노인을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이 주 2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자식과 같이 보살펴주기로 했다.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들의 안부 확인, 건강 이상 또는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기로 하면서 안남면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류충렬 안남면장은 "지역 내 고령의 홀몸어르신들은 자녀들도 고령이거나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자식 역할을 하기 힘든 면이 있다"며 "이번에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 역할을 대신하기로 하면서 홀몸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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