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가 28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8기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4명을 위촉했다.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운영 및 지역사회 내 사회보장급여 제공기관, 법인, 단체, 시설 간 연계·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학계 전문가 및 사회보장시설 대표와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서구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자문도 한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서구 내 지역사회보장 영역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했다.

지난 22일 25명의 실무협의체 위원을 위촉했으며, 대표협의체와 더불어 서구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돼 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최근 매스컴을 통해 가정폭력, 아동학대,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 등 안타까운 기사가 연일 보도되는 시기에 또 하나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 나서 행복한 서구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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