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통한 시민 화합 힘쓸 것"

▲ 전응식 초대 민간 청주시체육회장(왼쪽)이 28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 회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으로부터 청주시체육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전응식 초대 민간 충북 청주시체육회장 취임식이 28일 오후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부의장, 구본학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청주시종목단체 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응식 회장은 관선 회장 시절까지 더하면 3대 청주시체육회장이다.

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 및 화합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전국 대회 및 전지 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문 체육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청주시 체육의 근간인 종목별 회원단체와 소통을 통해 청주시체육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청주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전 신임회장은 현재 청주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대원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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