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유치원 최종 합격 발표
전체 중 男 비율 충북 27.9%

[충청일보] 충청지역 초등교사 임용 합격자 여성 비율이 여전히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세종·충남·충북교육청은 올해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최종 합격자를 30일 오전 교육청 홈페이지에 각각 발표했다.

충북의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합격자는 총 276명으로, 유치원 교사 75명, 초등 교사 161명, 특수(유치원) 교사 10명, 특수(초등) 교사 30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은 77명으로 27.9%를 차지한다.

초등교사의 성비는 여성 56.5%(91명), 남성 43.5%(70명)로 집계됐다. 여성 비율은 지난 해(60.0%)보다 3.5% 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2018년(52.1%)과 비교하면 4.4% p 상승한 것이다.

대전이 유치원 20명, 초등 28명, 특수 22명 등 모두 70명이며 남성 합격자 비율은 5.7%다. 

초등교사만 보면 28명 중 남성은 3명으로, 10.7%다. 유치원 교사의 경우 20명 모두 여성 합격자다.

세종은 유치원 7명, 초등 일반 92명, 초등 장애 5명, 특수 2명 등 106명을 선발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 92명(86.8%) 남자 14명(13.2%)이다. 초등교사만 보면 97명 중 남성은 12명이다.

충남 합격자는 유치원 62명, 초등(지역 제한 포함) 259명, 특수 55명 등 모두 376명이다. 남성 비율은 35.1%다.

합격자는 다음 달 초 교육청 등록 절차를 밟은 뒤 신규 교사 직무 연수 등을 거쳐 일선 학교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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