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달 30~31일 지역 특수학급 장애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동계 계절학교 '빛솔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방학 중 체험활동을 통한 장애청소년의 현장체험 기회 확대와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계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스키강사로부터 스키의 기본이론과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을 받았다.

실내에서만 활동하던 장애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추억 만들기를 선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겨울 보기 힘들었던 눈을 실컷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명수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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