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묵 총장(왼쪽 첫 번째)과 총동문회 구훈섭 회장(가운데) 박민정 교수

[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개강을 앞둔 전국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학교 총동문회가 학생 및 교직원 안전에 힘써달라며 KF94 마스크 5000개를 대학본부에 기증했다.

건양대 총동문회 구훈섭 회장(건양대 의학과 95학번)과 박민정 총무(건양대 간호학과 95학번)는 지난 7일 오후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이원묵 총장을 만나 마스크 5000개를 전달했다.

구 회장은 "방학을 반납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후배들의 안전한 학업을 돕고, 갓 입학한 학생이 대학을 찾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동문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2021년은 건양대 설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총동문회는 대학 발전과 3만7000여 동문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최근 국내에서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은데 총동문회에서 매우 큰 선물을 줬다"며 "이 마스크와 함께 대학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 학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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