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69.5%·68% 합격

[충청일보 박장미·최성열기자] 올해도 충북·세종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202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269명을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82명(30.5%), 여성은 187명(69.5%)을 차지했다. 지난 해 여성 합격자 비율(73.9%)보다 4.4%p 감소한 것이다.

최종 합격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원격연수와 과제연수를 받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세종시교육청도 공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24개 과목 97명이 최종 합격했고,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은 31명(32%), 여성은 66명(68%)였다.  지난 해 여성 합격자 비율(73%)보다 5%p 줄었다. 

응시생 성적조회는 14일까지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12일 청사 내 4층 대회의실에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18~22일 한국교원대에서 직무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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