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p-DPF) 및 PM-NOx동시저감장치 부착비용 지원사업에 대해 신청·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경유자동차의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p-DPF) 부착사업은 총 사업비 2억3112만원(국비50%, 시비50%)을 확보해 추진된다. 시는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다.

PM-NOx동시저감장치 부착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는 1억2000만원(국비 50%, 시비50%)으로 신청 대상은 차량 최초등록일이 2002년1월1일부터 2007년12월31일이어야 한다.

배기량은 5800~1만7000cc, 출력이 240~460PS인 경유 차량이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과 같이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이 결정된다. 

신청 방법은 차량 소유자가 장치 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제작사가 논산시에 신청 접수하면 되며, 지원을 받은 차량에는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 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및 정밀검사 면제 등의 혜택과 2년의 의무 운행기간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nonsan.go.kr)를 참고하거나 시 환경과 환경지도팀(☏041-746-5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의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