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농림어업발전기금 경영자금(융자금) 지원 신청 접수를 다음 달 6일까지 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농림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수출작목 개발 육성 사업, 품목별 특화작목 지원 사업 등이다.

총 10억원 내에서 개인은 최대 1억원, 법인·단체는 2억원까지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

다만, 건축물 신·증축 등 시설자금일 경우 사업비의 20% 이상 자부담이 원칙이다.

신청 대상은 서산시에 주소 또는 소재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자로서 농림수산업을 영위하는 농림어업인, 농림어업인단체, 농림어업법인, 작목반 등이다.

농림어업발전기금 융자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금운영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된 농어업인이 당초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사업을 완료한 후 완료 증빙서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농협을 통해 융자금이 지원된다.

사업 완료 전에 융자금이 필요한 농어업인은 사업 관련 각종 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융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상환이고 이자는 농림어업발전기금 운용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시가 부담한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이번 농림어업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지역 농림어업인들의 금융 부담이 줄어 영농의욕 고취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림어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농정과(☏ 041-660-3978)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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