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의장 비롯한 시의원들 헌혈 참여 독려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에 헌혈 운동에 동참하면서 힘을 보태고 나섰다.

임재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3일 서산시청과 1호 광장에 마련된 헌혈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시의회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단체 헌혈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혈액보유량이 감소해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동참했다.

임 의장은 "최근 단체헌혈이 취소되고 개인 헌혈도 줄어들어 혈액 보유량이 위기단계에 직면했다"며 "시민 여러분도 헌혈에 동참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의회는 헌혈에 앞서 2차 본회의를 열고 24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총 3일 동안 진행된 임시회에서 조례안 4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서산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연희 의원) △서산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효돈 의원) △서산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갑순 의원) △서산시 영상미디어센터 설치·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문화예술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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