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부터 보이스 코칭까지… 말하기 자신감과 소통능력 제고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 엄사도서관이 스피치 캠프를 개설, 신청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개설된 스피치 캠프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 및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수요에 대응하며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8차에 걸쳐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자신의 생각을 다듬고 글로 표현하는 글쓰기에서부터 방송국 아나운서 글쓰기, 발성 훈련, 발음 교정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매 시간 카메라로 발표 모습을 촬영하며 보이스 코칭 피드백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경청하고 공유하는 힘을 길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부터 엄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다.

이 밖에 엄사도서관은 한국사 논술 지도사 등을 상반기 문화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좌 별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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