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개관 목표, 지역 대표 문화 및 여가공간 기대

[예산= 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1로 55 내포보부상촌 내에 위치한 예산보부상박물관이 올해 4월 말 개관을 목표로 지역 대표 문화 및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문화유산인 보부상을 핵심가치로 삼아 2016년 착공한 예산보부상박물관은 5만205㎡ 부지에 전시시설, 수장시설, 체험시설, 영상시설 등을 갖춰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는 건물의 준공 및 시설물 시운전 등을 남겨놓은 상황이며 전시관 내부 연출 공정을 진행 중이다.

1층 전시 공간은 보부상 이야기, 내포 이야기로 구성돼 보부상의 유·무형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내포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의 찬란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층은 보부상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4D 상영관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내포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예산보부상박물관이 전국을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