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증 획득 경비 등 6대 지원사업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올해 기업의 기(氣) 업(UP)을 위해 6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중소기업 인증 획득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식재산 창출 △중소기업 육성자금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업 정주여건 개선 등을 중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이 제품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경비를 120만~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인증제도는 ISO, HACCP, FDA-TEST, MAIN-BIZ, INNO-BIZ 등 8종이다.

또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 기회를 가질 수 있게 국내 박람회 참가는 200만원, 해외 박람회는 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식재산 창출 지원은 중소기업 IP 바로 지원서비스,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산업재산권 출원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허·디자인맵 개발과 시제품 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등을 지원해 기술 개발을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업체당 5억원을 한도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총 100억원 융자를 추천하고, 자동차 부품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사업과 기업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숙사 신·증축을 지원하는 등 기업인들의 기를 살릴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641-6672~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