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마을별 주민 의견 반영

▲ 충주시 금가면이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해 제작한 마을자치규약 표준규정 책자.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금가면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해 마을자치규약 표준규정을 만들었다.

 금가면은 마을자치규약 표준규정을 책자로 제작해 18개 마을회관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치규약은 마을 운영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마을별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주민 의견을 모아 제정됐다.

 총칙부터 회원, 마을회, 마을총회, 임원회, 재정 운영, 재산 관리 등 공동체 질서 유지와 마을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수록됐다. 또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충주톡 가입, 충주사랑상품권 이용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시책도 첨부됐다.

 류정수 금가면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만든 자치규약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해와 불신에서 비롯되는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 화합과 공동체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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