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는 17일 이천 국방어학원 인근 현장시장실을 방문해 엄태준 이천시장을 만나 사과 100박스를 전달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엔 김영섭 음성군의회 부의장과, 감곡면 기관산회단체장들과 함께했다.

조 군수는 "이번 교민 수용에 환영의 마음을 보낸 이천시민을 응원하고 이천에 머문 교민도 건강하게 무사히 퇴소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하며 방역상황 등을 공유했다.

엄 시장은 "음성군민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우한 교민을 따뜻하게 맞이하신걸로 알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정부와 지자체 간에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충북도와 경기도 도계지역으로 감곡면과 장호원읍은 시·군 경계를 넘나들며 생활권을 같이 할 만큼 인접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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