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22억원을 들여 CC(폐쇄회로)TV(이하 CCTV) 450여 대를 신규 설치하고, 불량 또는 노후 CCTV도 최신형으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천안 서북·동남 경찰서와의 협의와 이달 읍·면·동 CCTV 선정위원회를 통해 범죄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등 153곳을 CCTV 신규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오는 4월 방범, 재난감시, 공원방범 등을 위한 CCTV 설치를 7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천안에는 1935곳에 5080대의 방범용 CCTV를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진수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방범용 CCTV 확대설치와 노후 CCTV 교체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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